1957년 출범한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은 훌륭하신 전임 교수님들의 헌신과 현 교실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1969년 국내 최초로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것을 비롯하여 지난 반세기에 걸쳐 복강경 수술뿐만 아니라 외과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외과의 역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습니다. 또한 임상분야뿐 아니라 활발한 기초 실험의 빛나는 연구 성과는 우리나라 외과의 기초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임상과 기초 연구를 병행하는 교실의 전통을 면면히 쌓아 왔습니다.

현재 외과학교실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8개 부속병원에서 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 외과, 대장항문외과, 소아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중환자외상외과, 혈관이식외과로 세분화된 8개의 학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공의를 포함한 170여명의 교실원이 오늘도 외과 발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하여 밤낮으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과학교실 홈페이지는 교실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다양한 이유로 오프라인 모임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교실 내뿐만 아니라 교실과 동문 그리고 환우 분들과의 상호 정보 교류와 소통을 좀 더 원활하고 빠르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