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2년 3월 1일 설립되었습니다. 생명공학과 의과학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이들 기술이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오히려 증진시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소의 설립 취지입니다.
오늘날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적 사고가 확산됨에 따라, 과학기술이 경제성과 효율성만을 기준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저희 연구소는 가톨릭 인격주의에 기반한 전인적 인간관을 확립하고 이를 교육하고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와 월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생명윤리적 이슈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